우리나라의 농림어업총조사의 연혁과 의의를 소개합니다.
농림어업총조사 연혁
- 우리나라는 농업총조사(1960년), 어업총조사(1970년), 임업총조사(1998년)를 각각 관련 부처에서 실시했습니다.
- 2000년 농업총조사와 어업총조사를 통계청으로 이관하여 농어업총조사를 실시하였고,
- 2005년 임업총조사를 이관하여 실시하였습니다.
- 2010년 3개의 총조사를 ‘농림어업총조사’로 통합하여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습니다.
- 2015년에는 인터넷조사 방법을 도입 하였고, 2020년부터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면적인 전자조사(mCAPI) 실시하고 있습니다.
- 1960 농업총조사, 1960 어업총조사 : 농업, 어업총조사 이관 - 2000년
- 1998 임업총조사 : 임업 이관 - 2005년 / 2010년 총조사 통합 : 통계청 실시
농림어업총조사 의의
세계적인 통계조사
-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(UN FAO)에서 주관하는 세계농업총조사(WCA, World Programme for the Census of Agriculture) 자료로 제공됩니다.
-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(UN FAO)는 농촌 및 농업 통계 개선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마련하고, 농업총조사를 위한 권고안(WCA)을 발표하였으며,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5~10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
- FAO의 WCA(World Programme for the Census of Agriculture)는 임업 및 어업을 포괄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.
국가기본통계조사로 보편성·완전성 확보
- 우리나라 모든 농림어업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단위까지 관련 통계를 생산하여 UN FAO 등 국제기구에 제공합니다.
- 지역조사(행정리)를 통해 농산어촌의 교통·문화·환경 등 인프라를 파악하여 지역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합니다.
경제통계와 사회통계의 양면성 포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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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‘농림어업’이 GDP대비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약 1.8%에 불과하나, 국내외 교역에서 중요한 농림수산업의 변화를 측정하는 경제통계입니다.
출처: 한국은행 국민계정(명목기준) *2015년 기준년 기준
-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, 총 가구 중 농림어가 비중은 약 5.7%로, 전통적인 농산어촌 구성원의 고령화에 의한 소멸, 소규모화 등의 변화를 측정하는 사회통계입니다.